29일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한국작가회의, 소비자시민모임, 출판유통심의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국내 출판관계자들은 서울 종로 사간동에 소재한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책 읽는 사회 조성 및 출판 유통질서 확립 자율 협약식'을 가졌다.
'베스트셀러 집계·발표 가이드라인'은 ▲구매자 1인, 동일 도서 중복 구매시 1권만 집계 ▲ 서점 납품 도서 베스트셀러 집계 제외 ▲ 개인이 아닌 회사, 단체 등 조직에 납품하는 도서는 판매량의 20% 범위 내에서 집계 반영(단 해당 도서가 조직 구성원에게 배부되지 않을 경우 베스트셀러 집계 제외) 등이다.
협약 참가자들은 협약에 참여한 출판사가 가이드라인을 위반할 경우 협회 회원 자격 박탈 및 해당 도서,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제외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위반 사실을 협회 홈페이지에 6개월간 공지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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