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정글만리' 9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주군의 태양', '결혼의 여신' 소개된 책 인기
2일 예스24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은 '정글만리' 시리즈 전권이 휩쓸었다. '정글만리1~3'권이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차지하면서 9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종합 베스트셀러 6위는 MBC '아빠 어디가'의 템플 스테이 편에 출연했던 현종 스님의 에세이 '산사로 가는 즐거움'이 차지했으며, 레이먼드 조의 신간 '관계의 힘'은 무려 아홉 계단이나 상승해 7위를 기록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아크라 문서'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아래인 13위를,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한 계단 올라 14위를 기록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두 계단 내려가 15위에 자리 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도 조정래의 '정글만리' 시리즈가 5주째 베스트셀러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상사의 은밀한 초대장'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아래인 4위를 기록했고,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센다 다쿠야의 자유로운 인생을 위한 자기계발서 '어른의 공부법'이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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