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농협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협 회원조합의 금융사고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42건, 135억2700만원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0%가 내부직원의 횡령 사고였다. 이로 인해 직원 414명, 임원 46명이 징계를 받았다.
김 의원은 또 "농협조합의 대출사기로 인한 지급정지 사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8128계좌, 피해금액 311억7500만원에 이르고 NH농협은행의 대출사기 지급정지 계좌도 같은 기간 5035계좌, 173억7000만원"이라고 지적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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