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지방의회 보궐선거에서 FN 후보가 같은 우파인 대중운동연합(UMP)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지난해 프랑스 대선 승자는 우파 아닌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도 암울한 상황은 바꾸지 못했다. 11%가 넘는 실업률에 증세, 경기침체로 국민의 삶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사회당 정책도 우왕좌왕했다.
선거 결과 발표 뒤 르펜 대표는 "변화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열망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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