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3일부터 강서, 관악, 송파구로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26일부터는 강북, 광진, 동작, 성동, 성북, 양천, 용산구로, 30일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고객들은 서울 강남, 서초, 종로, 중구에 이어 오는 23일부터는 강서, 관악, 송파구에서도 광대역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1일 올레스마트블로그(smartblog.olleh.com)에 따르면 KT는 오는 23일부터 강서, 관악, 송파구로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26일부터는 강북, 광진, 동작, 성동, 성북, 양천, 용산구로, 30일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또 지하철 2호선 잠실-신도림 구간, 지하철 1호선 서울역-종각역 구간,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회현역 구간,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등에서도 광대역 LTE를 서비스 중이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의 경우 광대역 서비스 제공이 늦어짐에 따라 주파수 집성기술(캐리어 애그리게이션, CA)을 이용한 LTE-어드밴스드(LTE-A) 서비스가 지난 14일 부터 상용화됐다.
속도가 100Mbps까지 향상되는 기존 스마트폰은 갤럭시S3·S4, 갤럭시R 스타일, 갤럭시노트1·2, 갤럭시S4 등 삼성전자 단말기 9종,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G, 옵티머스 G프로 등 LG전자단말기 8종, 베가LTE, 베가S5, 베가R3, 베가 아이언, 베가넘버6 등 팬택 단말기 8종, 애플의 아이폰5다.
KT관계자는 "이미 구축한 1.8GHz 전국망 기지국 10만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CA 서비스만 제공중인 업체들보다 촘촘한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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