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마스터스 최종일 6언더파, 같은 대회서 2승째
9일(한국시간) 스위스 크랑 몬타나의 그랑쉬르시에르골프장(파71)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총상금 220만 유로) 최종 4라운드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는 깔끔한 플레이가 동력이 됐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4승째, 우승상금이 36만6660유로다. 2011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2승째다. 비욘이 바로 1993년에 프로로 전향해 투어 경력만 20년째인 백전노장이다. 전날 무려 10언더파의 폭풍 샷을 날리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리는 반면 72번째홀에서의 버디퍼트가 홀 가장자리를 맞고 휘어지더니 연장전에서도 6m 버디퍼트가 홀 공이 홀을 스쳐 아쉬움을 더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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