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북미 스마트폰 점유율 35.2%로 1위…중국, 서유럽에 이어 주요 시장 석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20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5.2%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은 11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점유율 32.3%로 2위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중국, 서유럽 권역에 이어 북미에서도 스마트폰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주요 시장을 모두 석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북미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70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9.5%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540만대(12.6%), 팬택은 60만대(1.3%)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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