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금강산 관광 및 이산가족 상봉 남북 실무회담 관련 정부입장'을 통해 "북측이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어제 오후 제의한 금강산 관광 재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두 개 모두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북측에 "순수 인도주의 사안인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는 적극 응해 나오라"고 재차 촉구했다.
오종탁 기자 ta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