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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탄생 616돌 여주 영릉서 '숭모제전'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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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릉에서 열린 '숭모제향'(아헌례) 모습.

지난해 영릉에서 열린 '숭모제향'(아헌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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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15일 조선의 제 4대왕 세종대왕 탄신 제 616돌을 맞아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이 봉행된다.

숭모제전은 조선의 문예부흥시대에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글창제는 물론 국방, 과학, 문화 등 수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대왕의 위업과 애민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이다.
본행사인 숭모제전은 ▲ 참여자가 각자 정해진 자리로 나아가는 ‘취위(就位)’ ▲ 제관이 술을 따르는 ‘작헌례(酌獻禮)’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헌화(獻花)’와 ‘분향(焚香)’ ▲ 의식을 마치는 ‘예필(禮畢)’의 순서로 제향이 이뤄진다. 제향에 이어 참석자들은 세종대왕의 창작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의 반주에 맞춰 펼쳐지는 궁중무용 ‘봉래의(鳳來儀)’를 관람하게 된다.

제향에 앞서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산조와 경기민요의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당일에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사진전’과 훈민정음 금속활자본 탁본체험행사, 과거시험 재현행사, 세종대왕 전국 한글휘호대회 입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세종대왕 탄신일인 이날 세종대왕릉 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 영릉(寧陵)이 무료로 개방된다. 효종대왕릉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모신 영릉에서 북동쪽으로 700여m 정도 떨어진 남한강변에 위치한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이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아들로, 소현세자가 돌아가자 왕세자로 책봉된 조선의 17대 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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