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구글 검색 애플케이션(이하 앱)을 내려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나우'는 이용자의 일정을 알려주고, 출퇴근시간 교통혼잡 정도에 따라 통행 루트를 알려주는 등 이용자의 습관이나 일상적인 활동 등을 기억한 후 이를 기반으로 별도의 검색 등 조치없이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애플은 앞서 2010년부터 이와 유사한 기능인 '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음성명령으로 이뤄진다.
'구글 나우'도 음성명령을 통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시리'와 겹치는 영역이 많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구글의 이 서비스 담당 제품매니저 타마르 예호슈아는 "구글 나우가 정확성을 강점으로 시리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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