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가 추가돼 통신ㆍ방송 정책 담당 부처라는 점 명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의 영문명이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으로 확정됐다. 당초 예상과 달리 ICT(정보통신기술)가 추가된 것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줄임말인 ICT가 추가돼 최종 확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ㆍ방송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라는 점을 명시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창조를 뜻하는 'Creation'은 포함되지 않았다. 창조 경제를 의미하는 'Creation Science'를 사용할 경우 종교연구단체로 오인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바람에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철학인 '창조'가 퇴색되고 말았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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