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건설 인터내셔날도 줄줄이 실적악화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근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상장 계열사들의 연이은 실적악화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소비 부진과 규제 등이 신세계그룹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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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당기순이익은 96% 감소했다. 지난해 5월 분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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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해 역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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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5.5% 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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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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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37.5% 각각 감소했다.
4분기와 지난해 실적 공시를 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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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우 3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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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4분기 매출은 2.2% 증가한 1768억원, 영업이익은 31.9% 감소한 76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부진한 실적은 이마트 휴무로 인해 급식 매출이 부진했고 일반 고객사로 공급되는 식자재 매출도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도 비관적이다. 대형마트 규제가 여전한 이마트는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2013년에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과 의무휴업일을 확대하는 등 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대형마트 영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마트의 기존점 신장율은 역신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는 소매경기 부진 및 차입금 급증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업황 둔화 영향이 예상보다 크고 신규사업의 수익성이 부진해 당분간 개선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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