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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무원들 대사증후군 등 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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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직원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새해를 맞아 운동량이 많지 않은데다 과중한 업무량으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에 앉아 일을 하는 직장인들에겐 평상시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구는 혼자서는 실천하기 힘든 금연클리닉과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내 몸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대사증후군 검사·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연 성공을 위한 6개월 금연클리닉 운영

2011 강남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와 구청 자체조사 결과 강남구 남성 흡연율은 39.2%에 달했고 구청 내 남자직원은 20.6%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운영하는 직원대상 금연클리닉은 2월까지 금연희망자를 접수받고 6개월 동안 1대1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통해 8월31일까지 금연 성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금연클리닉 테스트

금연클리닉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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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성공 판단기준은 클리닉 등록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니코틴 소변검사를 해 니코틴 수치가 없으면 된다.

◆대사증후군 발견 검사 및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대사 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혈당 상승 등과 같은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생활습관병으로 방치하면 뇌졸중,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약 4배 높아지는 일종의 성인병이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시민 3명중 1명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사증후군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구는 대사증후군 관리와 치료를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발견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영양 운동 금연 스트레스 등 개인별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또 대상군별 문자서비스를 통해 수시로 대상자들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유의사항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6개월 관리 뒤 재검을 해 복부둘레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 대사증후군 증상이 정상범주로 돌아오는 직원을 대상으로는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그 동안 직원들 근무여건 향상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구청장과 대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써왔다.
대사증후군 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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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진행해 큰 인기를 모으고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개인의 행복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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