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20개 업체 인증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중에도 고용을 활발히 한 기업을 선정,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해 10월2일부터 26일까지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최근 1년간 증가한 근로자수 등 고용증대부문 ▲근로환경 등 고용환경부문 등 평가 절차를 거쳐 총 20곳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휴먼웍스 ▲큐에스엔지니어링 ▲네오미오 ▲올댓아웃핏 ▲네오위드넷 ▲상화기획 ▲위드네트웍스 등 20곳으로 이들 업체는 올해 총 251명 직원을 고용했다.
우수사례로 휴먼웍스는 최대 41명 고용이 늘었다. 위드네트웍스는 최대 325%(4명→17명)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며, 사후관리와 점검을 통해 해당 요건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강남구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 아래 청년인턴십,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무역&IT마스터 인력 양성 등 민간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사업 등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결과 고용노동부 주관 '2012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대책 추진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했다.
또 서울시 주관 '2012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 ‘A등급에 선정’ 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8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둔 바 있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 더 많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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