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5일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까지 누적출생아수를 고려한 결과, 합계출산율이 1.30명에 근접할 것으로 추산했다. 초저출산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가 1.30명 이하일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 1.30명을 기록한 후 2005년 1.08명, 2011년 1.24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소정 남서울대 교수는 '노후준비지표 개발 및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우리 국민의 노후준비 수준은 보통이며, 40대·기혼·상용근로자·자녀가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준비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영역별로는 건강·대인관계 영역이 높게 나타났고, 재무·여가 영역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