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8% 내린 2243으로 11일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선전 CSI 300지수도 전일대비 1.9% 내린 248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폴리부동산그룹이 4.5% 떨어지며 부동산 주 하락세를 이끌었다. 중신증권과 수초우 증권은 제때에 공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으로부터 문책을 받았다는 소식에 각각 3.9%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주류생산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도 당국의 술접대 금지령 소식에 하락했다.
리 준 중원증권 투자전략가는 "물가상승은 시장의 잠재적인 위협 요소"라며 "당장 물가 상승이 금리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더이상 촉매제가 없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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