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조사대상 금융소비자 중 30.8%이 금융상품정보를 얻는 통로 중 '(금융기관)홈페이지·메일·우편물·팜플릿'에 신뢰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공무원과 판매·서비스직의 경우 구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고, 전문직의 경우 다른 직업에 비해 포탈·블로그·카페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금융상품정보를 얻기 위해 이용하는 매체로는 조사 응답자의 32.5%가 '(금융기관)홈페이지·메일·우편물·팜플릿'을 꼽아 가장 높은 이용율을 보였다. 이 중 인터넷 홈페이지나 메일이 이용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광고'로 금융상품정보를 획득한 비율이 19.3%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2.4%로 낮아졌고, '구전'을 통해 정보를 얻는 소비자는 10.5%에서 13.2%로 많아졌다.
금융소비자리포트 관계자는 "이 중 포탈·블로그·카페를 통한 정보 획득은 접근이 쉬운 반면 신뢰도 수준은 다소 낮았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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