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낮 12시40분 전체회의를 통해 '택시법' 개정안을 상정시킨 후 통과시켰다.
앞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2일 0시를 기점으로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시내·시외버스는 서울시 7500여대를 포함, 총 4만8000여대에 달한다.
국토해양부는 버스 전면 파업에 대비한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연합회와 산하 시·도 조합에 운행 중단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광역시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수송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지하철 운행 시간을 새벽과 심야 시간에 1시간씩 총 2시간 연장하고 1일 4100회인 운행 횟수도 50회 늘릴 계획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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