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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장관리 부실 공사지역 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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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지하문길 보행로 공사현장 불시 점검… 총 25건 적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안전시설 미비, 현장정리 부실 등 공사현장 부실관리에 대해 엄정 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25일 '보도블록 10계명' 발표 이후 미흡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13일 저녁 종로구 자하문길 보행로 개선사업 공사장을 불시점검했다. 그 결과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안전시설 미비와 공사자재 방치 등 총 25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된 종로구청 '자하문, 내자동길 일대 보행로 개선공사'를 비롯해 향후 현장관리가 부실한 보도공사에 대해선 입찰 제한, 관계공무원은 특별조사 등 엄중처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도관리 중요성과 제도개선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 일부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보도블록 시공 전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의 보도블록 시공 전문교육 과정은 지난 2009년 10월 전국 최초로 개설돼 이 교육을 이수해야만 서울시 보도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고 있다.

2012년 11월 현재까지는 총 1117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고인석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보도블록 10계명 발표 후 아직도 곳곳에서 미흡한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며 "제도개선, 현장점검 강화, 엄중처벌 등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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