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반응형 웹 UI 솔루션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의 화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한 번에 구현하는 기업용 솔루션이 개발됐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기업용 솔루션인 '데브온 M-스크린 UI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 번의 소스 개발만으로 다양한 크기와 해상도를 가진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개발 소스코드만 있으면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에 맞는 UI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는 얘기다.
LG CNS는 검증 결과 이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각각의 디바이스를 따로 개발할 때보다 30% 이상 기간단축과 품질향상,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현재 이 솔루션의 서비스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 특허도 출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향후 스마트TV 등 디바이스 별 솔루션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강 LG CNS 정보기술연구원장은 "모바일 기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차별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M-스크린 UI 플랫폼은 기업들에게 차별화뿐만 아니라 개발비용 절감 및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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