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일본은) 지난 날 우리나라에 대해 저지른 잔혹한 식민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하기는커녕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종군 성노예에 대한 무성의하고 몰염치한 태도로 우리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사실을 국제사회가 수용토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한 박종우 선수가 동메달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해 "박 선수가 관중석에서 종이를 받아 즉흥적으로 한 것"이라며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남다른 애착을 고려해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관용을 베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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