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양궁대표팀이 멕시코를 완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 김법민, 오진혁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멕시코와의 3,4위전에서 224-219로 승리를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앞서 미국과의 4강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결승행이 좌절된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한풀이에 나섰다. 1엔드를 57-51로 마무리한 뒤 2엔드에서도 55-54로 리드를 지켰다. 3엔드를 56-57로 내주며 잠시 주춤하던 한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56점을 보태, 깔끔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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