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화봉지구서 487가구 분양
이달 말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서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는 지하 1층, 지상 9∼11층 총 16개동이다. 전용면적 84㎡A 226가구,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 등 48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화봉지구 쌍용예가의 특징은 용적률이다. 약 1000가구가 들어설 5만1000여㎡ 부지에 115%의 용적률을 적용해 487가구만 지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아파트의 강점이다.
단지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설치한다. 1km 산책로에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설치해 외부 침입과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주는 ‘지능형 CCTV’를 울산 지역에서는 최초로 도입한다. 지능형 CCTV는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감시하고 CCTV가 작동을 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알리는 등의 경보장치가 울린다. 최근에는 인터넷 통신사와 연계해 무선인터넷(와이파이) 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봉택지 2지구는 인근 주요 지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으며 효문산업단지와도 인접하다. 북쪽으로 대규모 송정택지지구와 울산-포항 복선철도가 예정된 상태다. 택지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좋은 편이다. 화봉 1지구의 금융기관, 병원은 물론 롯데마트, 메가마트, 화봉시장 등도 가깝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화봉, 송정, 호계·매곡 등 약 2만1000여가구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울산 북구지역은 전국 아파트값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인근 10년 넘은 아파트가 약 70%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화봉지구 쌍용예가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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