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호주의 금리인하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인하폭을 0.25%로 예상했었다.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0.5% 인하함에 따라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큰 인하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호주 근원 물가 상승률이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데다, 수출은 부진하고, 주택 가격은 침체됨에 따라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커졌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앞서 "최근 호주의 경제상황을 감안해 기존의 기준금리 정책을 바꾸는 것이 가계와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를 시사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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