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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구입, SKT vs KT 어디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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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는 SKT가 유리...KT나 LG유플러스 가입자는 KT 통해 구매하는 게 저렴

뉴아이패드 구입, SKT vs KT 어디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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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뉴 아이패드가 20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SK텔레콤과 KT 중 어느 이동통신사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게 유리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양사가 출시하는 모델은 와이파이, 3세대(3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모두 지원하는 버전 1종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폰 요금제를 쓰는 고객에게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KT는 통신사와 관계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T에서 스마트폰 요금제를 쓰던 사람은 SKT를 통해 뉴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KT나 LG유플러스 고객은 KT를 이용하는 게 유리한 셈이다.
일단 SKT와 KT가 17일 발표한 가격표에 따르면 뉴 아이패드를 2년 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실구매가는 양사가 동일하다. SKT에서 태블릿29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실구매가는 ▲16기가바이트(GB)는 36만6408원 ▲32GB는 48만6408원 ▲64GB는 59만6400원이다. 태블릿45 요금제에 2년 약정 가입할 경우 실구매가는 각각 19만4808원, 31만4808원, 42만4800원이다. KT도 데이터 평생 2G 요금제와 데이터 평생 4G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뉴 아이패드 전 모델의 기계값이 SKT와 동일하다.

단 SKT는 '태블릿 플러스 요금 할인'이라는 제도를 통해 자사의 올인원34 요금제 이상을 쓰는 사람에게 매달 2000~4000원 가량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KT는 SKT보다 태블릿 요금제가 기본적으로 매월 1500~2500원 싸기 때문에 SKT에서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용자들은 KT에서 뉴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게 좋다.

이번에 양사는 뉴 아이패드 실구매가를 동일하게 맞췄다. 보통 SKT가 실구매가가 더 높은데 뉴 아이패드 판매 경쟁이 가열되면서 가격을 동일하게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뉴 아이패드 물량이 충분히 확보돼 아이패드2 출시 당시처럼 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한편 와이파이 모델은 통신사에서 판매하지 않고 온라인 매장이나 리테일 스토어를 방문해야 한다. 와이파이 모델은 ▲16기가바이트(GB)는 62만원, ▲32GB는 74만원, ▲64GB는 8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와이파이+3G+LTE 모델의 경우 ▲16GB는 77만원, ▲32GB는 89만원, ▲64GB는 101만원에 판매된다.

뉴 아이패드를 가장 먼저 구입하려면 20일 오전 7시 애플이 지정한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매장은 프리스비 명동점, 에이샾 코엑스 2호점, 컨시어지 건대점, 월리스 잠실점 등 4곳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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