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로 향후 5년간 2천억원의 수입대체효과 기대..620명 가량의 일자리도 새로 생길 듯
독일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2일(현지시간) 헤르초게나우라흐에 위치한 셰플러 본사에서 유르겐 가이싱어 사장과 1억 달러 규모의 '경기도-셰플러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셰플러사는 세계 180개 지역에서 7만400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안산, 전주, 창원 등 3개 지역에 공장을 두고 종업원 1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오는 2018년까지 620명 가량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의 국내조달로 인한 수입대체효과도 향후 5년간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셰플러사의 이번 투자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측이 윈-윈하는 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옛 동서독 경계마을 뫼드라로이트를 방문한 뒤 23일에는 베를린에서 독일연방 자연보전청과 DMZ활용보전 협력체결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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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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