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예정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T 시정명령 등 제재 조치 방안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오후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 통신경쟁정책과에서 주관하는 망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는 물론 KT도 참석한다. 포털과 제조사, 통신사 등 업계 포함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KT가 지난 10일 삼성 스마트TV 인터넷 망을 접속차단을 하면서 17만명에 달하는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중앙지법에 즉각 접속제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이다.가처분 소송 역시 이르면 이번주 중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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