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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강남을 출마 "함께 가는 가치 말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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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9일 4·11총선에서 여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을(乙) 출사표를 던졌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을에 다가가 함께하는 가치를 말하고자 한다”면서 출마선언을 했다.
정 상임고문은 "시민들께 보편적 복지의 가치를 말하고 복지국가를 위한 부자 증세의 필요성을 말하며, 이를 응원해줄 젊음과 이로써 일어나는 교육과 노동의 개선을 말하고자 한다"며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그러면서 참여정부 시절 권력 핵심부에 있으면서 자신이 범했던 과오에 대해 사과하며 시민들의 애정어린 질책을 부탁했다.

그는 "제 지난 날의 과오, 오늘의 행보, 미래의 방향에 대해 지적해주시고, 욕해주시고, 말씀해달라. 지치도록 듣고, 또 말씀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시 덕진구에서 3선을 한 정 상임고문은 지난달 17일 호남 불출마를 선언하며 "출마지 여부는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같은 당 전현희 의원도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져 여당의 텃밭에서 야당 의원들간의 맞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전현희 의원과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정 상임고문은 " 당에서 요구하는 경선 원칙대로 하겠다"고 답했다.

여당 전통 강세 지역인 강남을은 공성진 전 의원(한나라당)의 지역구로 지난해 6월 공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현직 의원이 없는 상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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