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생활건강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성장을 나타내며 지난 3분기에 이어 20%대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실적 개선이 지속돼 전년대비 19.8% 늘어난 3조980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기대치에 못미쳤으나 이는 생활용품 부문의 원료가격 상승이 주요인"이라며 "이번 인수로 일본 시장 내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목표주가 6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올해 LG생활건강의 외형 성장률은 14.7%로 전년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사업시너지 효과로 1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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