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3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과 잔디용 품목 미등록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잔디용 품목 등록농약만 67개 골프장에서 163건이 검출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내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골프장 실무 담당자의 현장 교육과 정보교류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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