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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10만대 자신감..내년 신모델 쏟아내며 'FTA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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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車車車 겨울유혹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가 사상 최초로 1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수입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특히 내년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올해 신차 출시에 부진했던 미국 업체들이 적극 나서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캐딜락 XTS

캐딜락 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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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캐딜락 브랜드를 판매하는 GM코리아다. 이 회사는 올해 국내시장에 신차를 전혀 내놓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2개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다만 모두 내년 하반기에 집중돼 신차 효과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GM코리아는 내년 10월 컴팩트 스포츠 세단인 '캐딜락 ATS'를, 연말에는 지난 LA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럭셔리 세단 '캐딜락 XTS'를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 이 가운데 캐딜락 XTS에 무게감이 실린다. 이 모델은 더욱 넓고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딜락만의 특징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다양한 가격대, 새로운 파워트레인, 고성능 모델 등 새로운 트림들을 소개할 방침이다.
2012 그랜드체로키 SRT

2012 그랜드체로키 S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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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단 300C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모델을 새롭게 도입한다. SRT는 스포츠카와 같은 강력한 성능이 특징인 모델로 크라이슬러에서도 소량 생산해 희소가치를 높였다.

회사 측은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강력한 제동 등 경쾌한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국내 출시 모델을 확정짓지 않았지만 일단 2.0ℓ 직렬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익스플로러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으로 5500rpm에서 240마력(미국 기준)의 최고 출력과 34.6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BMW 1시리즈 5도어

BMW 1시리즈 5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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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차 업체들도 잇달아 신모델을 출시한다. BMW그룹코리아는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과 뉴 3시리즈 등을 도입키로 했다. 1시리즈 5도어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데 전혀 다른 디자인과 연료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 세대에 비해 전체길이는 85mm, 휠베이스와 폭은 각각 30mm와 17mm 넓어져 실내 공간이 향상됐으며 뒷좌석 레그룸도 21mm 늘었다. 트렁크 용량은 330ℓ에서 360ℓ로 넓어졌다.

또 BMW 트윈터보 기술이 처음으로 도입돼 1.6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116i는 136마력을, 118i는 170마력을 발휘한다. 업그레이드된 2.0ℓ 디젤엔진의 120d는 184마력을 낸다.
BMW 뉴3시리즈

BMW 뉴3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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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3시리즈는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내년 상반기에 우리나라에 공식 선보인다. 이 모델은 내장과 옵션에 따라 스포트, 모던, 럭셔리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는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전라인업에 장착돼 성능을 높였으며 8단 자동변속기가 부착돼 연료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 에코 프로 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시스템과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사양에 담겨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B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뉴 B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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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로드스터 SLK클래스의 3세대 모델 뉴 SLK클래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하며 뉴B클래스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와 골프 카브리올레, 시로코 R라인을 출시한다. 신형 파사트는 전장이 4868mm로 늘어나면서 휠베이스도 2803mm로 길어졌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폭스바겐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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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골프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시속 30km로 주행 시 단 9초 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탑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넓고, 짐을 가득 싣고도 언제든지 탑을 열고 주행할 수 있다.
페라리 458스파이더

페라리 458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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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에서는 페라리의 8기통 모델인 458 스파이더가 국내 고객을 찾아간다. 미드-리어 V8 엔진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인 458 스파이더는 미드십 스포츠카로는 최초로 알루미늄 하드톱이 차체 내로 접어지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새로운 하드톱은 기존 소프트톱보다 25kg 더 가벼워졌고, 펼쳤을 때 내부가 더 조용하고 열효율성도 높아졌다. 작동시간도 14초에 불과하다.

458 스파이더는 '2011올해의 엔진상'에 선정된 페라리의 570마력, 4499cc V8 엔진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최대 속도 320km/h에 달한다.

강력한 성능에도 친환경성은 높아졌다. 옵션인 HELE(High Emotion Low Emission) 시스템을 장착하면 연료 소비는 11.8ℓ/100km, 이산화탄소 배출은 275g/km에 불과하다.

일본 브랜드에서는 인피니티가 내년 상반기 디젤과 크로스오버 차량을 선보인다. 디젤 라인업(EX30d, FX30d, M30d)과 새로운 콘셉트의 7인승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JX'가 그 주인공이다.

스바루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아이코닉 모델인 2013년형 WRX STI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프레자 라인업 중 가장 고성능 모델로 꼽힌다.
스바루 WRX 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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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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