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 430억원 투입해 현재 1.3명인 학교당 교무보조인력 2.3명으로 1명 확대..2200여개 학교 대상
도교육청은 당초 계획대로 예산이 집행되면 경기도내 2200여개 초·중·고교의 교무보조 인력이 현재 학교당 1.3명에서 2.3명으로 1명가량 늘어나 선생님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 의원은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학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심기일전해서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에서 앞서가는 그런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경기교육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관주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에 대한 답변에서 "도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에 430억 원을 배정해 총 2200여개 학교에 교무보조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무보조 인력 확충은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 0.9%, 중학교 3학년 4.1%, 고등학교 2학년(일반계) 4.7%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중 초교는 전국 11위, 중학교는 전국 13위, 고교는 전국 15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