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한미FTA 비준안에 대한 표결 처리가 이뤄질 경우 이에 참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친박계 조직 '포럼부산비전'의 창립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 지도부의 결정을 따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네"라고 답했다.
이 포럼은 친박계로 당 최고위원을 지낸 서병수 의원이 주도하는 조직으로 박 전 대표는 2007년 대선후보 당내 경선 당시 출범한 이 포럼의 창립식에 매년 참석해왔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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