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 "이번주 업계의 헤지펀드 관련 준비 진행상황을 조사한 결과 13개 자산운용사와 5개 증권사 및 4개 투자자문사가 헤지펀드 운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집 예정액은 신한BNP파리바와 미래에셋이 각각 1000억원 씩으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대부분의 운용사는 300~500억원 사이의 금액을 모집할 예정이다. 연내 펀드를 출시할 9개 운용사의 펀드모집 예정액은 총 5000억원 규모다.
이들은 주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를 통해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고유 자금을 쓰겠다고 밝힌 곳은 미래에셋과 하나UBS자산운용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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