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영업이익이 3분기 16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나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면서 "이는 이익률이 80~90%인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이 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분기에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06억 원 수준으로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매출액 116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부진한 주가의 원인인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에 대해서는 "ELS 투자금액의 50%가 원금보장형이고 나머지도 만기가 2014년 상반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ELS에 600억 원을 투자 중인데, 주가하락으로 3분기에 100억 원 가량 평가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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