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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35개 '히든챔피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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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제 2차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금용기계, 네오피델리티 등의 기업 등 3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은의 히든챔피언이란 수은이 지난 2009년 11월 글로벌 우량기업 육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금까지 총 186개사를 선정해 총 3조2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했다. 그 결과 도입 2년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게 수은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특허건수 21건, 수출액 1000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들로, 기술력과 해외시장 개척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 중 20개사(57%)가 비상장기업으로 높은 성장잠재력까지 보유했다.

또 지난해 말까지 선정된 히든챔피언 111개사의 경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일반 상장기업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앞서고 영업이익률(7.9%) 역시 거래소기업(7.0%), 코스닥기업(6.2%)보다 앞섰다.

히든챔피언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지난 2009년 3만346명 수준이었던 이들 기업의 총종업원수는 지난해 말 3만4405명으로 연간 4000명 가까이 늘어났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조만간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이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뛰어난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을 보다 많이 발굴해 우리나라 기업생태계의 든든한 허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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