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대만챔피언십 셋째날 5언더파 보태 선두, 양희영 4타 뒤진 4위
청야니는 22일(한국시간) 대만 타오유안 양메이 선라이즈골프장(파72ㆍ6390야드)에서 속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라이즈LPGA대만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2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ㆍ8언더파 208타)와는 2타 차다.
청야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양희영은 특히 전반 5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등 12번홀까지 5타를 줄이며 한 때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으나 13번홀(파5)에서 워터해저드에 볼을 빠뜨리면서 2타를 잃어 발목이 잡혔다. 14번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를 만회했으나 17번홀(파4)에서 또 다시 더블보기를 범해 청야니에 4타 차 뒤로 처졌다. 최나연은 한편 3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21위(3오버파 219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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