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치포럼 출범, 여인철 KAIST 교수 "위기의 KAIST학생들 돕겠다"
코칭은 기업·학교, 사회에서 고객의 전문적, 개인적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영감을 불어넣고 사고를 자극하는 창의적 프로세스방법이다.
이들이 대전서 모여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첫 걸음을 뗐다. 여인철 KAIST 교수가 나서 뜻 있는 코치들과 함께 1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코치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
여 교수가 대표, 이태성 카네기리더십 전문교수가 감사, 조성진 씨앤씨글로벌 대표는 수석부회장, 이경호 전 국민은행 본부장 및 KB부동산신탁 부사장, 이한우 전 LS산전 연수원장 등 12명이 부대표를 맡았다.
KAIST 전교생을 상대로 코칭을 하기 위해선 수많은 코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단체가 만들어진 것. 코칭비용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다.
여 대표는 “코칭은 질문으로 삶의 진정한 목표를 조언,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며 “컨설팅은 대답으로 길을 찾게 한다. 학생들에겐 컨설팅보다 코칭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