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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치포럼 출범, 여인철 KAIST 교수 "위기의 KAIST학생들 돕겠다"

한국코치포럼을 창립시킨 여인철 KAIST 교수.

한국코치포럼을 창립시킨 여인철 KAIS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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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삶에 지쳐 쓰러진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기술,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기술. 잠재력 10배 이상도 끌어내는 힘, ‘코칭’을 이르는 말이다.

코칭은 기업·학교, 사회에서 고객의 전문적, 개인적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영감을 불어넣고 사고를 자극하는 창의적 프로세스방법이다.
우리나라서 이런 코치자격증을 가진 이는 600여명. 대기업에서 교육을 맡았거나 경영컨설팅, 교육공학, 심리학 등을 전공한 이들이 자격경력을 쌓아 도전한다. 대전과 충남에만 40~5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이 대전서 모여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첫 걸음을 뗐다. 여인철 KAIST 교수가 나서 뜻 있는 코치들과 함께 1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코치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

여 교수가 대표, 이태성 카네기리더십 전문교수가 감사, 조성진 씨앤씨글로벌 대표는 수석부회장, 이경호 전 국민은행 본부장 및 KB부동산신탁 부사장, 이한우 전 LS산전 연수원장 등 12명이 부대표를 맡았다.
여 대표는 “충남대서 3학기 동안 특강을 해 좋은 성과가 나왔다. 4명 자살 등 어려움을 겪는 KAIST 학생들에게 코칭을 해주고 싶어도 개인에 한계가 있어 단체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KAIST 전교생을 상대로 코칭을 하기 위해선 수많은 코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단체가 만들어진 것. 코칭비용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다.

여 대표는 “코칭은 질문으로 삶의 진정한 목표를 조언,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며 “컨설팅은 대답으로 길을 찾게 한다. 학생들에겐 컨설팅보다 코칭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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