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머신과 드라이버 10일부터 입국..대회 운영 물품·장비 반입
11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독일인 기술자 20여명이 입국해 패독클럽 운영을 위한 대형텐트(키친 2000㎡) 설치 작업과 함께 이미 도착된 대형컨테이너 12대 분량의 패독클럽 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에 참여하는 12개 팀을 비롯해 FOM, FIA 등 40여개 대회관련 기관에서 필요한 경기 진행과 오피스, 팀빌딩 관련 장비 등 160여개 품목 5374종의 시설물이 KIC내 각 건물별로 배치와 시설중이다.
F1 머신과 드라이버들도 속속 입국하고 있다. 맥라렌을 비롯해 레드볼, 페라리 등 8개팀은 대회 장비 반입을 이미 끝낸 상태다. F1 대회 관련 핵심물류인 팀별 경주용 자동차와 부속품, 교체용 타이어 등도 일본 대회가 끝남에 따라 전세 화물기 5대(약 660t)에 나눠 수송이 진행되고 있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드라이버와 팀관계자 등이 함께 입국하면 대회 준비작업은 막바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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