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지아공장에는 EVA시트 2개 라인을 갖춰 1만2000t의 생산규모를 확보, 기존 수원공장 및 진천공장과 함께 총 6개 생산라인에서 3만6000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SKC 조지아 공장은 폴리에스터필름과 폴리우레탄 원료에 이어 태양전지 소재에 이르는 복합소재단지로의 모습을 갖추고 제2의 도약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C는 태양전지용 PET필름, 불소필름을 생산하고 있고, SKC솔믹스는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를 양산하고 있어 태양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 태양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박장석 사장은 "SKC는 소재분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필름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태양전지소재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기일수록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부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로 장래 성장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폴리에스터필름 첫 생산을 시작으로 미국 내 3대 필름메이커로 성장해온 SKC 조지아공장은 지난해 5월 자동차 내장재, 건축/냉장용 단열재 등으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원료인 시스템폴리올을 생산하며 화학 사업을 영위해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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