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금호석유 화학(대표 박찬구)은 9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시설 주몽재활원을 방문,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경영진,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합성수지 소재와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전문제작회사가 보장구를 설계 및 제작했다. 제작 비용은 총 5000만원, 제작 기간은 2개월이 소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증식을 마치고 박 회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신입사원과 여직원 봉사동아리 임직원은 주몽재활원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도 가졌다. 이 날 빚은 송편은 주몽재활원이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한가위 잔치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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