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버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근 금값 상승세는 ‘버블’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있는 것이 금값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버는 “나라도 매달 금을 조금씩 매입할 것”이라면서 “금을 매입하는 것은 세계 금융시장 시스템의 붕괴에 대비하려는 보험”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국제시장 금값은 35% 이상 올랐다. 6일 금 가격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시간 오후 3시8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가격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 오른 온스당 1921.15달러까지 올라 지난달 23일 세운 온스당 1913.50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