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2.9%(74.2포인트) 오른 2615.2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3위 은행 중국은행(BOC)은 상반기 순익이 28% 증가한 665억 위안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2.4% 상승했다. 중국 최대 철도건설업체인 중국철로공정(CREC)이 2.5% 뛰었고 하천폐수처리업체 톈진창업환경보호가 10% 올랐다.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와 장시동업은 26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잭슨홀 미팅’에서 추가 완화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에 각각 2.6%와 4.3% 올랐다.
한장 궈타이쥔안증권 투자전략가는 “상반기 기업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 회복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로 세계 자본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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