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소폭 하락..WTI 배럴당 85.16달러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8센트(0.3%) 내린 배럴당 85.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달러(1.2%) 상승한 배럴당 110.5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장중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으나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다.

금값은 3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1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04.00달러(5.6%) 떨어진 온스당 175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혜원 기자 kim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