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투자전략팀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3일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 반전에 성공한 가운데 오는 25일 중국과 프랑스 정상의 회담 결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윤지호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0035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380
전일대비
5
등락률
-0.15%
거래량
555,995
전일가
3,385
2024.06.14 15:30 장마감
관련기사
국민연금이 담은 '밸류업' 증권주는 키움·삼성…이유는한화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60억원…전분기比 흑자전환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
close
투자전략팀장은 23일 "중국 위안화가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중국이 유로존의 국채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간다면 위기의 진원지인 '유로존의 크레딧 위기'는 진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팀장은 특히 오는 25일 예정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의 회담에 주목했다.
그는 "이번 미팅은 사르코지의 입장에서는 중국에 위안화의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을 확립해주고(예를 들어 국가 간 무역결제에 대한 위안화 인정), 중국은 유로존의 국체 부담을 덜어주는 등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주 중국이 최초로 3조원 딤섬본드를 발행한 것은 위안화 기축 통화 위상 강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움직여주면 판세는 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팀장은 이어 이날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대해서 "반등이 예상보다 강하고, 시장도 다시 돌아설 수 있다"면서 "변화는 시작됐고, 중국의 움직임이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