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ATS 간담회 열고 설명 자리 가질 예정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금융당국이 대체거래소(ATS) 거래 시간, 호가 등 세부 운영방안을 내달 발표한다. 올해 말 시범 거래를 실시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5월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발표를 마치고, 이어서 ATS 세부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발표 내용에는 ATS 야간 거래 시간, 호가 기법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야간거래는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현재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금융당국은 야간 거래가 가능해지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의 공시 보고는 오후 6시까지이다. 따라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공시를 당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 주문 체결도 현재 지정가 이외의 방식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주식 매수 계약을 100주 주문하면 다 체결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100주 가운데 70주만 체결될 경우 30주는 취소하거나, 일부만 체결되면 주문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조건을 붙이는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위는 수수료 비율, 거래소 지원과 관련된 사항 등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ATS는 매매 기능만 있다. 시장감시와 청산 기능은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의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토큰증권 상장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법률상 주식형 토큰증권만 상장이 가능한데, ATS는 상장심사 기능이 없어서다. 토큰증권의 장내 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전담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금융위는 ATS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의 예비인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본인가를 승인할 계획이다. 연말 시범 거래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ATS 참여를 확정한 증권사는 △ 카카오페이 다올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한투자증권 △ 유안타증권 LS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 NH투자증권 SK증권 △모건스탠리 △토스증권 등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