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TV.무선통신 반도체업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IT 융복합 기기를 위한 핵심 시스템 반도체 개발' 국책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 과제에서 4G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LTE/LTE-Advanced RF칩' 개발을 주관한다.
회사는 현재 4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Advanced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핵심 부품인 통합칩이 개발될 경우 시장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에 회사만의 통신칩 설계 기술력을 적용,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신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보호회로 기업 파워로직스는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제조기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이 과제는 친환경 건설장비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원천기술인 21t급 전기굴삭기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무선통신장비기업 에이스테크놀로지 역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산업융합 원천기술개발 사업 과제 가운데 기지국용 안테나 집적형 고주파(RF) 시스템 개발과제을 맡았다.
이 사업은 집적회로 기술을 적용해 안테나 별로 소형 RF모듈을 일체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기지국 시스템은 안테나와 RF모듈이 케이블로 연결돼 송신과정에서 50% 가량 손실이 발생하는 등 운영효율이 매우 낮았으나 이 기술은 각 안테나 별로 제어가 가능해 높은 시스템 운영효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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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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