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필 연구원은 “중소형 건설사들이 현재 대형 증권사 대비 40~50% 정도 할인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유동성 우려가 컸다. 또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도 남아있다.
올해 6월부터 PF 정상화 뱅크가 가동하면서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다. 또 사업성이 양호한 PF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업 진행을 위해 시행사나 시공사 교체 등이 전개되고 있어 전체 PF 부실화도 낮아질 전망이다.
한라건설은 하반기 해외수주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 현재 입찰에 참여했거나,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물량이 13억달러다. 또 범현대 관계사 수주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