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월지급식 채권혼합형 펀드인 '메리츠 스마트 월지급식 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이 지정한 지급방식으로 자동환매 된 자금은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현금지급, 종합자산관리(CMA) 계좌 및 타사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
메리츠 스마트 월지급식 펀드는 채권에 70%이상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으로 운용된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해 매월 일정한 현금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메리츠자산운용 이용 AI팀 팀장은 "과거 10년 동안 KOSPI200시장을 분석해보면 최고점 대비 최대하락폭이 53%에 이르지만 전략 시뮬레이션의 경우 최대하락폭이 KOSPI200시장의 3분의1 정도인 18%로 뛰어난 방어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서형종 상품M&S팀 팀장은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은퇴준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어 월지급식 펀드는 노후 생활을 위한 필수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연금상품과 비교해 가입 기준이나 연금 지급 및 해지 등에 제약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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