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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유치]김승연 한화 회장 '측면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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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총 동원···평창 유치 호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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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우리나라가 3수 끝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데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면지원'이 한 몫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평창 유치를 위해 재계가 협심한 가운데 김승연 회장은 올림픽 유치위원회 유치위원 자격으로 각국의 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을 만나 평창 유치를 적극 호소했다.
지난 4월 김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관련 유치 활동을 위한 유럽·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유치활동을 측면지원한 것.

당시 김 회장은 "인류의 평화, 화합, 선의 등 올림픽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평창 개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힘을 쏟겠다"며 강한 활동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선대회장시절부터 막역한 관계를 구축해 온 일부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4월 그리스를 방문해 선친 시절부터 각별한 친분을 맺은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람비스 니콜라오 IOC 위원장 등을 만나 평창 지원을 호소했다. 또 유럽, 미국, 동남아를 방문해 기회가 닿는 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에 6억원을 기부하는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재계는 이번 평창 유치가 김 회장의 측면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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